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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번째 세종학당, 서울 세종학당 운영 시작

글쓴이홍보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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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9-23

조회수1098

세종학당재단

111호 2022년 9월

지금, 세종학당재단에서는

국내 첫 번째 세종학당, 서울 세종학당 운영 시작

> 아동권리보장원과 협력하여 국외 입양인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

국내에서도 세종학당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 이하 재단)은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윤혜미)과 함께 국내 최초 세종학당인 ‘서울 세종학당’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지난 6월, 신규 세종학당으로 지정된 서울 세종학당은 국내 거주 중인 국외 입양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 과정을 무료로 교육한다. 이번 학기는 8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16주간 운영되며, 기초단계부터 초급, 중급, 고급까지 학습자의 다양한 한국어 수준에 맞게 편성된 총 8개 과정에 33명이 수강하게 된다. 특히, 서울 세종학당은 한국어∙한국문화 학습뿐만 아니라, 수강생의 특성을 고려한 법률, 세무, 노무 등에 관한 특강을 제공하여 국내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 세종학당을 통해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문화 체험, 제도를 이해한 수강생들은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세종학당의 기초 및 초급반을 담당하는 경은지 교원은 “제가 지금까지 가르쳐 온 대부분의 한국어 학습자들은 한국문화 혹은 한국 기업 취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었어요. 하지만 이번 서울 세종학당에서 만난 학생들은 자기 존재를 찾기 위해 한국어를 배운다고 합니다”라며, “어떤 한국어 선생님이 되어야 할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언어만 가르쳐 주는 선생님이 아니라 학생들의 미래를 열어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라고 포부를 전했다.

재단은 서울 세종학당 지정을 계기로 체계적인 한국어와 한국문화 습득이 필요하지만 배움의 기회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학습자를 돌아보게 되었다. 재단 이해영 이사장은 “그동안 재단이 쌓아온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더 많은 사람이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더 넓은 시야로 살펴보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서울 세종학당의 한국어 초급반
수업 교구

월간똑똑

똑똑! 세종학당재단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