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부는 골든벨, 삼행시, 노래 제목 맞추기 등 다양한 퀴즈 행사, 2부는 영화 말모이 감상
> 리투아니아에서 한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 보내

리투아니아 빌뉴스 세종학당에서는 10월 7일 금요일 한글날을 맞이하여 ‘한글잔치’ 1부, ‘말모이 영화 감상’ 2부 이렇게 기념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리투아니아 국기의 세 가지 색에 따라 빨간팀, 노란팀, 초록팀으로 나누었습니다. 이번 행사 1부의 ‘한글잔치’에서는 몸으로 단어 설명하기, 골든벨, 삼행시 그리고 노래 제목 맞추기 등 다양한 퀴즈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골든벨 퀴즈에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전 팀이 애민정신을 알고 대답을 적어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한글날의 의미를 같이 되새겨볼 수 있어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2부 행사에서는 ‘말모이’ 영화를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일제 강점기에 평범한 사람들이 일제에 항거하는 마음을 모아 우리말 큰사전을 편찬한 이야기는 리투아니아 학습자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빌뉴스 세종학당 소속 학습자와 교원, 운영요원이 모두 다 함께 한글의 소중함을 같이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골든벨 퀴즈에 참여한 빌뉴스
세종학당 학습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