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팬 유니버스를 한글로 말하면 우주이기 때문에,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우주입니다”, 펜타곤 여원

케이팝 아이돌 그룹인 펜타곤의 멤버 여원이 세종학당재단 오리지널 웹드라마 ‘거실에 아이돌이 산다’에 출연했다. 총 10개 국어로 번역되는 웹드라마가 한국에 관심을 가지는 해외 분들에게 편하고 재미있게 다가갈 것으로 예상한다. 월간 똑똑은 여원을 인터뷰해 세종학당재단 오리지널 웹드라마 ‘거실에 아이돌이 산다’와 한국의 자랑거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세종학당재단 오리지널 웹드라마 ‘거실에 아이돌이 산다’에 출연하셨어요. 드라마 소개와 여원님이 맡은 역할 소개와 출연 소감을 <월간 똑똑> 구독자님께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월간 똑똑 구독자 여러분. ‘펜타곤 여원’ 역할을 맡은 여원입니다.(웃음) 세종학당재단 오리지널 웹드라마 ‘거실에 아이돌이 산다’는 세종학당의 우수 학생 ‘조이’와 한류 아이돌 스타인 펜타곤의 ‘여원’이 우연히 한 집에 동거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청춘 멜로 드라마입니다. 이번 드라마에선 실제 저의 성격보다 조금 더 까칠한 성격의 캐릭터 ‘여원’을 표현해 봤습니다. (웃음) 전 세계에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에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큰 영광입니다.(웃음)

‘거실에 아이돌이 산다’는 총 10부작으로 기획되었는데요.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친구들끼리 모두 모이는 장면이 있었는데요. 다들 장난기가 넘치다 보니 너무 웃겨서 웃음을 참으며 촬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웃음)

여원님이 소속된 펜타곤이 벌써 데뷔 5년이 넘었습니다. 데뷔 초와 지금을 비교했을 때 한국어에 능숙한 해외 팬들이 많이 늘었다는 걸 실감하시나요? 해외 활동 중 한국어에 능통한 해외 팬을 만난 경험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정말 많은 팬분들께서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시고 또 잘하셔서 제가 편지를 받거나 실제로 만나 뵐 때 놀랄 때가 많아요! 한국 문화가 더 사랑받을수록 더욱 많은 분이 한국어에 가까워지신다는 점이 저도 매우 기쁩니다!

반대로 여원님이 팬들과 소통을 위해 외국어를 배우기도 했을 것 같아요. 여원님만의 외국어 공부 비법이 있을까요?

자연스레 그 나라 언어를 듣고 말해보기 위해 그 나라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며 공부하고 실제로 보면서 사용해봅니다!

해외 활동이나 온라인으로 해외 팬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을 것 같습니다. 해외 팬들과 소통하는 여원님만의 비법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응원의 한 마디 한 마디를 마음에 새겨 놓고, 제가 팬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있을 때마다 함께 이야기하고 감사하다고 말하는 것이 저만의 방법인 것 같아요!

한글 중 가장 좋아하는 단어 혹은 자주 쓰는 말이 있나요?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아무래도 ‘우주’라는 단어인 것 같아요! 저희 팬분들 유니버스를 한글로 말하면 우주이기 때문입니다!

웹드라마에 한국의 아름다운 명소가 많이 나옵니다. 영어, 불어, 스페인어 등 10개의 번역본이 공개된 만큼 해외 분들이 편하게 영상을 보며 한국의 매력에 빠질 것 같은데요. 영상 속 조이와 같은 세종학당 학습자들을 만나게 된다면 함께 가고 싶은, ‘여원이 뽑은 한국 최고의 명소’는 어디인가요?

한강을 추천합니다! 한국으로 여행 오시는 많은 분들께, 한강 나들이는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