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은 11월 28일 용산 용문시장과 ‘1기관-1시장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재단이 공공기관으로서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발전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뤄졌다.

재단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재단 임직원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한편, 전통시장의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단이 운영 중인 누리 세종학당(nuri.iksi.or.kr)* 누리집에 전통시장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잠재적인 관광 수요층의 전통시장 방문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누리 세종학당(nuri.iksi.or.kr) : 외국인 학습자에게 한국어·한국문화 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포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