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거점 세종학당이 ‘2022년 찾아가는 세종문화아카데미’를 통해 호치민시의 HUTECH(호치민 공과대학), HULFIT(호치민외국어정보기술대학)를 방문하여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먼저 12월 3일에는 HUTECH에서 ‘한국의 새해 문화’를 주제로 찾아가는 세종문화아카데미를 진행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국 설날에 대한 전통문화와 음식 등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떡국을 끓여보는 체험을 했다. 또한 한-베 요리 경연을 통해 양국의 새해 음식을 만들며 음식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어 12월 7일에는 HULFIT의 한국어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 문화 체험’을 주제로 찾아가는 세종문화아카데미가 진행되었다. 30명을 정원으로 모집된 이번 행사에는 높은 관심으로 인해 최종 약 40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그룹별로 떡국을 직접 만들고 나누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학당재단은 세종문화아카데미를 지원하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한국문화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베트남 거점 세종학당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을 위해 세종학당재단이 직접 운영하는 세종학당이다. 세종문화아카데미는 현지 세종학당을 통해 한국문화를 보급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