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멕시코한국문화원 세종학당,
2024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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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1일 2024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 개최, 총 19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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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초급 학습자들의 학습 의욕 고취를 위해 초급반 대상 한국어 말하기 대회도 실시, 총 23명 참가
지난 5월 21일 주멕시코한국문화원 세종학당에서 ‘2024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이 열렸습니다. 주멕시코한국문화원 세종학당은 이번 대회를 2부문으로 구분해 주멕시코한국문화원 세종학당을
대표할 우수학습자 선정을 위한 ‘2024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1부문)과 아직 한국어 실력이 무르익지 않은 초급반 학습자들의 학습 의욕 고취를 위한 ‘초급반 한국어 말하기
대회’(2부문)로 구분 개최했습니다.
대회에는 멕시코시티 지역 한국어 학습자 총 42명이 참가했습니다. 1부문 ‘2024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에는 총 19명이 참가해 예선 주제인 ‘내가 가장 멋있었던 순간’, ‘내가 경험한
특별한 한국문화’에 대해 각자 준비한 이야기로 한국어 실력을 뽐냈습니다. 2부문 ‘초급반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총 23명이 참가해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말하기 주제로 ‘자기소개’, ‘내가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에 대해 한국어로 발표했습니다.
‘2024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에서 우승한 디아나 자넷 씨 발표 모습
참가자들은 모두 제한 시간 2분 내로 주제에 대해 한국어로 발표하였으며, 1부문 ‘2024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에서 최종 1명의 우수학습자가 선정됐습니다.
우수학습자로 선발돼 ‘2024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 참가 기회를 얻은 디아나 자넷 씨는 “꼭 가고 싶었던 한국에 가게 되어 너무 설렌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습니다. 향후 디아나 자넷 씨는
7~8월경 재단이 주최하는 비대면 본선에도 참가해 전 세계 세종학당 학습자들과 한국어 실력을 겨루게 됩니다. 본선을 통과할 경우 ‘2024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 기간 중 열리는 ‘2024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에 진출하게 되며, 결선에서 입상하게 되면 국내 대학 어학연수 기회도 얻게 됩니다.
한편 ‘초급반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우승한 알렉사 씨는 “너무 떨렸지만 잘 끝내고 상까지 받아 기쁘다. 앞으로 한국어를 더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한국어 학습 포부를 밝혔습니다.
우수학습자로 선발된 디아나 자넷 씨가 상을 받는 모습
참가자 모두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쉽게 우승을 놓친 학습자들은 한국과 한국어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
이날을 추억으로 간직하며 앞으로도 한국어 공부에 열의를 가지고 공부하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글. 주멕시코한국문화원 세종학당 통신원 김수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