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페인한국문화원 세종학당,
특별한 요리 체험 수업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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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스페인의 다양한 음식 재료를 맛보고 비교하며 양국의 문화 차이와 공통점을 이해하는 요리 체험 수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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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들은 ‘스페인과 한국의 맛있는 만남’이라는 주제로 팀별 퓨전 요리 선보여
지난 6월 3일 주스페인한국문화원 세종학당에서는 ‘세종한국어 3B’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요리 체험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수강생들은 먼저 정규 수업을 통해 요리 재료, 도구, 조리법에 관한 다양한 단어와 문법을 학습한 후,
‘스페인과 한국의 맛있는 만남’이라는 주제로 팀별 퓨전 요리 기획에 나섰습니다.
요리 체험 수업에서 퓨전 음식을 만드는 주스페인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수강생들의 모습
각 팀은 스페인과 한국의 독특한 재료를 활용해 창의적인 퓨전 요리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조리법도 직접 고안해 실제로 요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수강생들은 요리를 완성한 후, 팀별로 조리법과
재료, 맛에 대해 이야기하며 참가 소감을 나눴습니다. 수업이 끝난 뒤에는 함께 모여 시식하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습니다.
특히, 직접 만든 김치를 선보인 후안호 씨는 “스페인과 한국의 요리 재료를 함께 사용해 새로운 음식을 만드는 작업이 창의적으로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즐겁게 요리하고 있는 후안호 씨(왼쪽 첫 번째)와 수강생들
수강생들은 이번 요리 수업을 통해 한국과 스페인의 다양한 음식 재료를 맛보고 비교하며 두 문화의 차이와 공통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처음으로 요리 문화 수업을 경험한 수강생들은 큰
만족과 기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팀별 퓨전 음식들
(왼쪽부터) 파타타스 레볼코레아나스, 불고기 크로켓과 치떡치떡, 칼라마리 김밥
한편 요리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요리를 만들며 제작한 한국어 요리 동영상을 공유하면서 학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다가오는 9월부터 다시 새 학기를 시작할 주스페인한국문화원 세종학당은 한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문화 수업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글. 주스페인한국문화원 세종학당 통신원 심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