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 혁신 포럼’ 통해
세종학당의 미래 청사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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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일 ‘세종학당 혁신 포럼’에 한국어 교육계 및 산업계 관계자 등 150여 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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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 중심 세종학당 확대 전략, 온라인 교육 고도화 방안 등 논의
지난 6월 3일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 이하 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주최한 ‘세종학당 혁신 포럼’이 한국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습니다.
이번 포럼은 ‘한국어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1부 토크콘서트와 2부 주제 발표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한국어 교육계 및 산업계 관계자, 국내·외 세종학당 운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먼저 ‘한국어로 여는 꿈의 길’을 주제로 진행된 1부 토크 콘서트에서는 재단의 외국인 홍보대사 럭키의 진행으로 세계 각국의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워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세종학당 학습자 5명의 생생한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프랑스, 튀니지 등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이들은 현재 한국어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왼쪽 사진) 세종학당재단 홍보대사 럭키와 세종학당 학습자들이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는 모습
(오른쪽 사진) 쩐 티 흐엉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이어진 2부 주제 발표에서는 재단 이사이자, 배재대학교 박석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첫 번째로 쩐 티 흐엉 교수(전 베트남 하노이2 세종학당장,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한국문화 학부장)가
‘세계 속 세종학당 역할과 효과적인 확대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이후 두 번째 발표에서는 곽용진 ㈜이르테크 대표가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하는 온라인 교육 고도화 전략’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각 주제 발표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도 이어졌습니다. 첫 번째 주제 발표 토론에서는 전주영 경운대 국제교육원장(비슈케크·호찌민3 세종학당 운영)과 아궁 수레이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교수(욕야카르타
세종학당 운영)가 토론자로 참여해 거점 세종학당 중심의 세종학당 확대 및 지역별 한국어 교육 내실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두 번째 주제 발표 토론에서는 온라인으로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현우 톡투미인 코리안 대표와 추선영 온라인 세종학당 교원이 효율적 온라인 한국어 교육 서비스 제공 및 현지 맞춤 원격 세종학당
운영 방안 등에 관해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세종학당 혁신 포럼’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는 참가자들
재단 이해영 이사장은 “세종학당은 전 세계에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개선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어 교육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재단 직원들과 함께 더욱 혁신적인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