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거점 세종학당, 2024 파리올림픽 현장에서
전 세계인에게 한글과 한지의 매력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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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부터 20일까지 파리 코리아센터에서 ‘한국어·한국문화 체험 일일 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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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공식 행사(Olympiade Culturelle)로 지정돼 많은 외국인의 관심과 호응 얻어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 이하 재단)은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파리 코리아센터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한국문화 체험 일일 교실’을 개최했습니다. 재단의
유럽 지역 본부인 프랑스 거점 세종학당 주관으로 열린 이번 일일 교실은 ‘한글과 한지, 한국의 언어와 종이 예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올림픽을 계기로 파리에 모인 전 세계인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왼쪽 사진) 한국어 수업에서 한글 창제의 의미에 대해 배우고 있는 ‘한국어·한국문화 체험 일일 교실’ 참가자들
(오른쪽 사진) 참가자들이 한지공예 체험 수업에서 한지로 파리올림픽 공식 꽃인 붉은 달리아를 만드는 모습
한국어나 한국문화를 처음 접하는 외국인 100명이 참가한 이번 일일 교실은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한국어 수업 30분, 한지공예 체험 1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한국어 수업을 통해 한글
창제의 의미를 이해하고, 한글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진 한지공예 체험에서는 문화재로서 한지의 가치를 알아보고, 한지를 활용해 파리올림픽의 공식 꽃인 붉은 달리아를 만들어 보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파리 코리아센터를 찾은 외국인들은 센터 안에 마련된 한국문화 체험 공간에서 한복 체험, 부채 꾸미기, 한국 관련 퀴즈 맞히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체험했습니다.
파리 코리아센터를 찾은 참가자들이 형형색색 한지를 활용해 자신만의 부채를 꾸미고 있는 모습
특히 이번 행사는 주프랑스한국문화원과의 협업을 통해 파리올림픽 공식 행사(Olympiade Culturelle)로 지정됨에 따라 사전 신청에서부터 모집 정원의 2배가 넘는 인원이 몰리는 등 많은
외국인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습니다. 재단 이해영 이사장은 “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 거점 세종학당을 찾은 외국인 참가자들의 마음속에 이번 일일 교실에서의 한국어·한국문화 체험이 특별하고 의미 있는
추억으로 자리하게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프랑스 거점 세종학당에서 열린 ‘한국어·한국문화 체험 일일 교실’ 참가자들 모습
이번 ‘2024 파리올림픽 계기 프랑스 거점 세종학당 한국어·한국문화 체험 일일 교실’ 현장은 8월 10일 토요일에 방송되는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프랑스 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