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메타버스 세종학당 교원 공개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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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0일 ‘메타버스 세종학당 교원 공개 워크숍’ 대면·비대면 동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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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교육정보기술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에 관심 있는 한국어 교원 468명 참가
세종학당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8월 30일 한국어 교원들의 메타버스 및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의 활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메타버스 세종학당 교원 공개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지난 2023년 2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 ‘메타버스 세종학당’은 전 세계 학습자들이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한국어・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실시간 한국어 소통의 장’으로, 현재 중・고급
수준의 한국어 말하기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한국어회화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있는 메타버스 세종학당 교원
이번 워크숍은 아직 한국어 교원들에게 다소 생소한 ‘메타버스 세종학당’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메타버스 세종학당에서 이뤄지는 수업 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전 세계 한국어 교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면・비대면으로 동시에 이뤄졌으며, 각각 서울 중구 소재 CKL기업지원센터와 메타버스 세종학당 대강당(https://zep.us/@ksif/yPB1NY)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번 워크숍에는
참가 신청을 통해 메타버스・교육정보기술을 활용한 한국어 수업에 관심 있는 한국어 교원 468명(대면 36명, 비대면 432명)이 참가했습니다.
워크숍에서는 외국어교육에서의 메타버스 활용 사례와 전망을 다룬 ‘에듀테크와 메타버스 활용 전망’에 대한 전문가 강연을 시작으로, ‘메타버스 세종학당 및 한국어 수업 소개’, ‘메타버스 한국어 회화 수업
사례’, ‘메타버스 세종학당 강의실 제작 실습’ 등 메타버스 세종학당에서 이뤄지는 실제 수업 사례와 실습형 강의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메타버스 세종학당이 사용하는 플랫폼인 젭(ZEP)을 활용해
전문가와 함께 직접 메타버스 강의실을 제작해 보는 실습 강의는 참가자들에게 메타버스를 활용한 한국어 수업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줬습니다.
(왼쪽 사진) ‘에듀테크와 메타버스 활용 전망’에 대해 강연 중인 경희대학교 이상민 교수
(오른쪽 사진) 워크숍 강연에 집중하고 있는 교원 참가자들
또한 대면 워크숍이 열린 행사장 밖 전시 공간에서는 재단에서 개발한 다양한 교육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메타버스 한국어 회화 수업에 활용되는 『바로 배워 바로 쓰는 실용한국어』,
『세종학당 한국어』 교재와 함께 메타버스 세종학당 곳곳에 적용된 세종학당 AI 선생님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올해 재단이 새롭게 출시한 한국어 통합 학습 애플리케이션 ‘손안의 세종학당’을 비롯해
온라인 웹 예능 콘텐츠 ‘숏폼 전쟁! 모두의 케이(K)-컬처’ 등도 메타버스 세종학당을 통해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줄) 메타버스 강의실 제작 실습에 대해 설명 중인 ㈜메타유니버스 관계자
(두 번째 줄 왼쪽 사진) ‘메타버스 세종학당’에 대해 질의 중인 워크숍 참가자
(두 번째 줄 오른쪽 사진) 메타버스 강의실 제작을 실습해보고 있는 교원 참가자
재단 이해영 이사장은 “한국어 교육계 내에서도 에듀테크 활용이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재단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 워크숍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최신 교육
흐름에 맞는 다양한 교육정보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한국어 교육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