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거점 세종학당,
‘2024 유럽 지역 세종학당 관계자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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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유럽 24개국 34개 세종학당 관계자 85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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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거점 세종학당, ‘유럽 지역 거점 세종학당의 역할 및 추진 성과’ 공유
지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는 유럽 지역 세종학당 운영 관계자들의 교류 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한 ‘2024 유럽 지역 세종학당 관계자 워크숍’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워크숍에는
주프랑스한국문화원장,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장 등을 비롯해 유럽 24개국 34개 세종학당 관계자 85명이 참석했습니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개회식 후 ‘한류 대중문화의 기원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주프랑스한국문화원장의 특강이 진행됐고, 프랑스 거점 세종학당에서 ‘거점 세종학당 역할 및 추진 성과’를 주제로 앞으로의 거점
세종학당 역할 확대에 대한 재단의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왼쪽 사진) 개회식에서 특강을 전한 주프랑스한국문화원 이일열 원장
(오른쪽 사진) 워크숍에 참여한 유럽 지역 세종학당 관계자들
둘째 날에는 참가자 직무별 맞춤형 재교육이 이뤄졌습니다. 교원 분과에서는 ▲에듀테크 기반 한국어 교수법 ▲세종학당 한국어 고급 과정 교수법 ▲상호문화주의 기반 한국어 교수법 ▲전통 한지를 활용한
한국문화 교수법 강의가 진행됐고, 운영요원 분과에서는 ▲연간 사업 일정 및 주요 사업 안내 ▲세종학당 홍보 방안 교육 ▲세종학당 사업비 편성·정산 및 운영평가 교육 ▲토의 및 1:1 컨설팅 등이
진행됐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에스토니아 탈린 세종학당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세종학당의 우수 운영 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습니다. 발표를 진행한 에스토니아 탈린 최아윤 운영요원은 “유럽 지역의 여러 세종학당과 현장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같은 권역 세종학당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왼쪽 사진) 교원 분과의 ‘상호문화주의 기반 한국어 교수법’ 강의가 진행되는 모습
(오른쪽 사진) 운영요원 분과에서 세종학당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유럽 현지 세종학당 실무자들은 유럽 지역 우수 세종학당의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성과 등을 공유하고, 국가별 학습 수요에 적합한 실질적인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종학당재단 배종민 사무총장은 “이번 ‘2024 유럽 지역 세종학당 관계자 워크숍’을 통해 유럽 지역 세종학당 운영 관계자들이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게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프랑스
거점 세종학당’을 통해 유럽 지역 국가별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수요에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