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세종학당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17개국에서 운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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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세종학당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8월부터 11월까지 17개국 26개 세종학당에서 운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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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은 ‘국립국어원 인정 과정’, 향후 수료생은 한국어교원 3급 자격 취득을 위한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응시 가능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사무총장 배종민, 이하 재단)은 국외 한국어 전문 교원을 양성하기 위한 ‘2024년 세종학당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이하 양성과정) 운영을 성료했습니다. 양성과정은
세종학당에서 근무 중이지만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을 이수하지 않은 현지 교원뿐만 아니라 세종학당 학습자 중 앞으로 한국어 교원으로 활동을 희망하는 현지 예비 한국어 교원을 대상으로 총 17개국* 26개
세종학당에서 운영했습니다.
*국가명(가나다 순): 독일, 러시아, 몽골, 미국, 베트남, 벨기에, 브라질, 슬로베니아, 아랍에미리트, 아제르바이잔, 에스와티니,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중국, 키르키스스탄, 태국, 투르크메니스탄
이번 양성과정은 6월부터 세종학당별로 참가자를 선발하여, 8월부터 11월까지 본 과정(100시간의 이론과정, 20시간의 실습과정)을 운영했습니다. 특히 이번 양성과정에는 2023년보다 73명 증가한
311명이 수강하며, 한국어교원에 대한 관심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양성과정을 수료한 베트남 다낭 세종학당의 또 짜 미 학습자는 “원래 전공은 회계학인데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다 한국어교원이 되고 싶은 마음이 생겨 세종학당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한국어 교육 분야에서 최고이신 교수님들께 한국어와 한국어 교수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실습 과정에서 손발 동작, 표정까지 지도해 주시던 열정적인
교수님들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저는 나중에 한국 대학원에 진학해 한국어교육학을 전공하려고 하는데, 이번 양성과정이 향후 한국 유학 시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진로 계획을 전했습니다.
한편, 올해에는 본 과정 외에도 2022년~2023년 양성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우수 수료생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여 한국어교원 3급 자격시험을 위한 강의 및 교육 자료 제공, 응시 시험
비용 및 사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화 체험 등까지 제공함으로써 만족도 약 97%를 달성했습니다.
양성과정 우수 수료생들의 문화 체험(자개 공예) 활동 모습
올해 양성과정을 수료한 참가자 중 우수 수료생은 세종학당재단에서 주최하는 2025년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및 2025년 양성과정 우수 수료생 초청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과 향후 세종학당에서
근무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세종학당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은 국립국어원 인증 과정으로 원하는 수료자는 한국어교원 3급 자격 취득을 위한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