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 통신원이 전하는 새로운 한국어 소식
*국가 나열 ‘가나다순’
I 아메리카
미국
•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미국 재난 문자인 무선 비상경보(WEA) 서비스 언어에 한국어를 포함했습니다. 허리케인, 토네이도, 지진 등 자연재해 상황에 대한 18개 유형의 비상경보를 미국에서
많이 사용되는 13개 언어*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 아랍어, 중국어(간체 및 번체), 프랑스어, 독일어, 아이티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한국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타갈로그어, 베트남어
•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국교육원은 미국에서 한국 유학이나 한국 관련 기업 취업 등의 목적으로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생이 늘어난 상황을 반영해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애리조나주립대(ASU)에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험장을 개설하고 올해 4월 12일 첫 시험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애리조나주에는 한국·한국어 관련 전공이 설치된 대학 2곳이 있고, 주말 한글학교 12개교(학생 수
426명)가 운영되는 등 한국어 교육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확대되고 있어 새 시험장을 설치하게 됐습니다.
I 유럽
러시아
프스코프주립대학교(Pskov State University)에서는 올해 2월, 유료 한국어 강좌를 개강할 계획입니다. 한국어 강좌는 총 60시간으로 구성됐으며 한글, 기본 어휘와 문법, 한국의 역사와
문화 등의 수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영국
지난 1월 2일 옥스퍼드대학교에서 한국학 교수팀은 한류를 기반으로 집필한 교재 『Annyeong? korean!』을 출간했습니다. 이 교재는 현재 옥스퍼드대학교 랭귀지센터에서 한국어 학습 교재로
사용되며, 앞으로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등으로 번역해 출간할 예정입니다.
I 아시아
대만
딴수이(담수) 고적 박물관에서는 첫 외국인 자원봉사자인 한국인 자원봉사자가 한국어로 고적 해설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딴수이 고적 박물관의 작년 입장 인원은 263만 명을 넘었으며, 그중 한국인
관광객의 비율은 50%에 달합니다. 이에 자원봉사팀은 급증하는 한국인 관광객 대응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한국인 자원봉사자(정지윤 씨)를 충원해 한국어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뉴우즈베키스탄대학교(New Uzbekistan University)에서 한국어교원 수료식을 개최했습니다. 한국어 고등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은 6개월 반 동안 뉴우즈베키스탄대학교, 우즈베키스탄
유아일반교육부, 한국교육원 간 협력으로 이뤄진 집중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료했습니다. 수료식에서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교수법 및 한국어 교육학에 대한 지식을 학습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참가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외
올해부터 인터넷 기반(IBT)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 여러 국가에서 확대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확대된 시행국에는 기존 시행국인 한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홍콩(중국), 필리핀과
미국(괌),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파라과이, 파키스탄이 새롭게 포함됐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올해 첫 TOPIK IBT 시험을 발리에서 시행할 계획입니다.
타지키스탄
타지키스탄 노동이주고용부는 한국 이주노동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센터를 열었습니다. 타지키스탄 노동이 주고용부는 한국 고용노동부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라 첫 번째 타지키스탄 노동 이주자 그룹을
2025년 1분기에 한국으로 파견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어 교육센터를 통해 이주 노동자들에게 한국어와 직업기술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I 출처
(미) 미국 FCC 누리집
(미) YTN 보도
(러) https://informpskov.ru/
(영) YTN 보도
(대) https://www.chinatimes.com/
(우) YTN 보도
(인) https://indonesian.korea.net/
(타) https://khovar.t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