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 소식

몽골 울란바토르2 세종학당

한국과 몽골의 전통의상 누가 잘 어울리나!

한글날을 맞아 세계 곳곳 세종학당이 잔치를 벌였던 지난 10월, 울란바토르2 세종학당은 색다른
행사를 준비했다. 바로 ‘한국-몽골 전통의상 패션쇼’다. 10월 12일, 몽골국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패션쇼에 세종학당 학습자 및 지역 주민까지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학당 학습자들은 한복과 몽골
전통의상 ‘델’을 입고 음악에 맞춰 중앙 무대를 거닐었다. 무대에서 선보인 한복과 델은 무려 80여
종에 달한다. 현지 한인 가정, 학당 학습자의 친척 등 각계각처의 도움으로 다양한 의상을 구할 수
있었다고 한다.

패션쇼 막바지, 학당 관계자들은 ‘아름다움’, ‘이미지 메이킹’, ‘포토제닉’ 등 3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행사를 진행한 김현주 교원은 “문화상호주의를 지향하는 세종학당의 철학에 따라 한국과
몽골의 복식문화를 동시에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특별히 오늘 행사에 봉사단원으로
활동해주신 단국대학교 교환학생 6명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 10월 12일 열린 몽골 울란바토르2 세종학당의 한글날 행사에서 학당 수강생들이 한복과 델을 입고 패션쇼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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